2026/04 4

그래, 이 맛이야, '목포의 맛' - 1

# 프롤로그 오랜만에 긴 연휴입니다. 26.2,14.(토)부터 26.2.22(일)까지 9일간을 설 명절 휴무로 쉬게 됩니다. 물론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상당히 바쁜일정을 소화해내야 합니다. 시장보고, 음식준비하고, 아버지를 찾아뵈야 하는 등 설날 당일까지 매우 바쁘게 보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쉴 수 있는(놀 수 있는?) 날은 얼마 안됩니다. 드디어 설날 당일입니다. 마지막 설겆이와 차례를 지냈던 제기 정리를 마치자 앞으로 남은 휴일이 기대됩니다. 설명절 2일전, 집사람에게 한 얘기가 있습니다. "목포가자" "엥? 웬 목포?" "우리가 남해는 가 봤지만, 목포쪽은 못 가봤잖아. 마침 연차도 2일간 더 사용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도 있고.." "알았어, 그럼 언제가?" "목요일에 가자, 1박2일로"..

라이프, 여행 2026.04.29

난, 진짜 간다고.....부산, 울산, 경주(부울경) 여행 - 3

# 프롤로그 다행히도 같이 여행을 갔었던 두 분께서 1, 2편 글을 보시고 만족해 하십니다. 혹, 그분들을 언급했을 때 제 생각과 다른 생각, 감정등이 있으셨으면 언짢아 하셨을텐데, 너그러이 봐주셨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방점을 찍는 경주입니다.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첫 경주의 나들이는 '캘리포니아비치' 였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워터파크. 아침일찍 개장시간에 맞추어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물놀이 기구들을 타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새벽내내 수원에서부터 경주까지 운전을 하다보니 점점 몸이 지쳐갔는데, 아이들은 사람이 많은 오후 1~2시에 워터파크에서 나와서 바로 옆 놀이공원 '경주월드'로 들어가자고 하여 또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경주에서..

라이프, 여행 2026.04.13

난, 진짜 간다고.....부산, 울산, 경주(부울경) 여행 - 2

# 프롤로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장이라는것이 매우 복잡한 관계가 됩니다. 직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꼬박꼬박 가야하며, 여행은 나머지 토, 일 2일간의 시간을 잘 쪼개어(설계하여) 가야하므로 때로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얼마나 오래 여행을 다니려고 그러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정말 시간이 모자랍니다). 직장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요일에 구애받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거나 또는 돈이 많으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토, 일에 가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관광지들은 평일보다는 사람들이 몰리게되고, 도로에는 차량이 넘쳐나며, 관광지에서의 비용은 평일보다 높습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숙박을 하면 평일보다는 1...

라이프, 여행 2026.04.12

난, 진짜 간다고.....부산, 울산, 경주(부울경) 여행 - 1

개성 강한 진한 3가지 색상의 레거시 여행 # 프롤로그 “인천으로 오세요, 인천에서 한번 회의하고 출발하시죠~~” 반가운 얘기는 아닙니다. 여행의 목적지가 부산이었기에 내려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수원을 충분히 들렸다가 내려갈 수 있는 경로이지만 함께 모여서 출발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 분의 얘기에 수원에서 인천까지 여행용 가방 1개와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집 앞 수원역으로 총총총 걸어갔습니다. 2025년 2월 마지막 주는 24절기가 알려주는 계절과는 동떨어진 기온을 가지고 있어 단단히 옷깃을 여몄음에도 불구하고 칼바람이 목젖을 할큅니다. 한 달을 거슬러 돌아보면, 불과 다섯 손가락 안이면 환갑을 바라보는 건장한 대한민국 남성 3명이 서울 모처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1박 2일로 부산을 가기로 의기투합하..

라이프, 여행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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